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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 갈 때는 '카 브레이크인' 주의

  애틀랜타 다운타운에서 자동차 창문을 깨고 침입해 안에 금품을 훔치는 ‘카 브레이크인’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지역매체 폭스5 뉴스는 도심 곳곳에 “잠그고, 숨기고, 보관하세요(Lock, Hide, Keep)”라는 캠페인 문구가 많아졌다고 13일 보도했다. 캠페인 문구는 차량을 잠그고, 귀중품을 숨기고, 소지품을 가지고 가라고 강조한다.   다린 쉬어바움 애틀랜타 경찰청장은 “경찰이 모든 것을 다 할 수는 없다. (문구 대로) 이러한 단계를 연습하면 자동차 절도 피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애틀랜타 경찰은 이번 캠페인을 비영리단체 ‘센트럴 애틀랜타 프로그레스(CAP)’와 함께한다. CAP는 다운타운 애틀랜타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제 리더들이 모인 단체다. 이들은 자동차 절도는 예방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쉬어바움 청장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카 브레이크인’ 범죄는 감소했지만, 지난 10월까지 올들어 다운타운에서 1611건의 자동차가 절도 피해를 입었다. 또 이와 관련 이미 150명이 체포되었기 때문에 범죄가 잠잠해졌다고 할 수는 없는 실정이다.   경찰 당국은 무엇보다도 차 안에서 총기 등의 무기가 도난당하는 것을 가장 우려한다. 올해 차량 침입 도난 범죄에서 1152개의 총이 도난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따라서 경찰은 문을 잠그고, 무기 보관함도 잠그고, 귀중품을 숨기거나 가지고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윤지아 기자애틀랜타 다운타운 애틀랜타 다운타운 다운타운 애틀랜타 애틀랜타 경찰청장

2024-12-13

애틀랜타공항 차량 도둑은 “조직 범죄”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 주차장에서 증가하고 있는 차량 도난이  조직 범죄의 성격을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항을 담당하는 경찰은 연말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면서도 여행객들에게 “차량을 주차할 계획이라면 추가적인 예방 조치를 취하라”라고 경고했다.   애틀랜타 경찰에 따르면 올해까지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늘어난 총 300대의 차량이 도난당했다.     다린 쉬어바움 애틀랜타 경찰청장은 25일 시의회에서 “전국적으로 나타나는 놀라운 추세”라며 상황을 설명했다. 쉬어바움 청장에 따르면 공항에는 4만개가 넘는 주차 공간이 있고, 여행객들의 차가 도난당했다면 그 사실을 알아차리기까지 며칠 또는 몇 주가 걸릴 수 있다. 그는 이어서 “캘리포니아부터 코네티컷까지 거의 모든 미국의 주요 공항에서 차량 도난이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애틀랜타 공항은 특히 4개의 주요 주차장이 타깃이 되고 있는 반면, 여행객들이 차에서 타고 내리는 ‘커브사이드’에서의 도난은 감소했다.    경찰은 여행객들의 안전을 위해 스티어링 휠 잠금장치를 사용할 것을 권장했다. 최근 도둑들은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열쇠를 ‘복제’해 문을 열 수 있기 때문이다. 창문을 깨면 유리 흔적이 남아 주차장 순찰관들에게 침입의 흔적을 남기기 때문에 잘 사용하지 않는다.     이런 범죄 유형에 대해 쉬어바움 경찰청장은 “이런 도난은 매우 조직적으로, 전국적인 규모로 이루어지는 경향이 있다는 것은 매우 분명하다”며 연방수사국(FBI) 애틀랜타지부와 협력해 여러 가지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먼저 공항에 경찰이 추가로 배치되어 범죄 예방에 나섰으며, 여기에 잠복 경찰도 포함됐다. 또 주차장을 나가는 차에 바짝 붙어 빠르게 뒤쫓아나가는 ‘테일게이팅’ 수법을 방지하기 위해 새 기술도 도입 중이다.   윤지아 기자공항 차량 애틀랜타공항 주차장 차량 도난 애틀랜타 경찰청장

2024-11-27

지난해 애틀랜타 강력범죄 크게 줄었다

지난해 애틀랜타 시의 살인사건, 강간 등 강력범죄 건수가 대폭 준 것으로 나타났다.     다린 쉬어바움 애틀랜타 경찰청장은 4일 안드레 디킨스 애틀랜타 시장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해 애틀랜타의 범죄율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쉬어바움 경찰청장에 따르면 살인사건 수는 지난해 135건으로, 2022년 171건에서 감소했으며, 기타 강력범죄 건수도 전년보다 줄어들었다. 특히 강간 건수는 절반으로 줄었다. 총격 사건 수도 전년보다 18% 감소했다.   디킨스 시장은 "2023년 청소년 살인사건 수는 46% 감소했지만, 여전히 17~24세 연령층에서 총기 폭력이 많이 일어난다"고 지적했다.     쉬어바움 경찰청장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이제 시작"이라고 말하며 시의 갱단 및 마약상 소탕에 중점을 두고 범죄와의 전쟁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년 애틀랜타의 살인사건 수는 3년 연속 증가하여 199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찍었다. 당시 애틀랜타뿐 아니라 주변 메트로 카운티에서도 살인 사건이 급증하기도 했다. 당국은 팬데믹으로 촉발된 불안, '조지 플로이드 사태'에 대한 대중의 분노 등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이후 2023년 전국적으로 강력범죄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ABC뉴스는 "2022년보다 지난해 살인사건 피해자가 약 2000명 감소했다. 이는 전국적으로 살인사건이 거의 13% 줄어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애틀랜타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애틀랜타에서 강력범죄, 폭행 등의 범죄가 줄어든 반면 가게 들치기(shoplifting)은 22%, 차량 도난은 무려 61%나 증가했다. 윤지아 기자애틀랜타 살인사건 애틀랜타 경찰청장 살인사건 강간 청소년 살인사건

202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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